가주 트랜스 젠더 청소년 권리 보장 vs 학부모의 알 권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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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 트랜스 젠더 미성년자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된다는 성소수자 단체들과 학부모가 자녀의 성 전환 계획을 사전을 알아야 된다는 부모권리가 팽팽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과 성소수자 단체들간의 갈등의 시작은 미성년자 성소수자 학생들의 성전환과 성호칭 변경에서 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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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 교육구에서 교내에서 학생들의 성 정체성 변경시 이를 학부모에게 즉각 알리도록 했는데 법원에서 해당조처가 제동이 걸린것입니다 청소년들의 성정체성 문제를 둘러싸고 청소년의 권리와 부모의 알권리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소수자 학부모들의 알권리가 확대되는 발의안이 추진중입니다

‘프로텍트 키즈 오브 캘리포니아 액트’로 불리는 아동보호 발의안은 미성년자 학생이 성전환을 희망한다면 이 내용을 학교측이 학부모에게 통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또한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청소년 운동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금지 성전환 학생들의 전환된 성별의 화장실 사용금지, 그리고 학부모들의 동의없이 성전환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체 검진이 금지됩니다

성소수자 단체들은 해당 발의안이 학생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학생들이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가족한테까지 감추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부모의 알권리로 강제적으로 성소수자 학생이 커밍아웃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성소수자 학부모들의 알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며 아동보호 발의안의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인 선교사 단체 TEXT 측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단체 text의 사라킴 대표는 현재 가주의 경우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의 부모님의 동의없이도 성전환이 가능한데 이로 인한 부작용이 너무 많다며 가주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학부모들이 알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 보호 발의안을 선거에 붙이려면 주민들의 서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최근 서명 캠페인에서 호응이 컷지만, 무효표가 많이 나왔다며 아동 보호 발의안을 선거에 붙이기 위해 서명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서당부했습니다

오는 11월 선거에 발의안이 붙여지기 위한 마감일은 오는 5월 28일로 연장된 상황입니다

한인 선교사 단체 TEXT 측은 앞으로 5주간 엘에이의 한남체인과 시온마켓에서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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