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ID’ 면허증 의무화 시행 1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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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항공기 탑승 및 연방 시설 출입시 연방 정부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사용을 의무화하는 ‘리얼아이디(REAL ID)’ 법 본격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직 이를 받지 않은 한인들은 리얼아이디 규정에 맞는 새로운 운전면허증 발급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지금까지 주 전역에서 총 1,740만 명 이상이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DMV는 많은 이들이 이를 발급받았지만 여전히 미발급자도 적지 않다며 주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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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2025년 5월7일부터 18세 이상에게 공항 탑승 검색, 연방 정부 건물 출입시 여권을 제외하고 유일한 신분확인 수단이 된다.

이를 1년 앞둔 지난 7일 DMV는 가주내 리얼아이디 소지자가 5월1일 기준 1,742만4,852명으로, 한달 전인 4월1일의 1,728만5,247명과 비교해 약 14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1일의 1,563만4,447명과 비교하면 약 179만명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DMV는 미발급자 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수백만명으로 추산된다. DMV에 따르면 리얼아이디 신청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방문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요구하는 서류를 업로드하고 방문 예약을 해야 한다.

<미주한국일보 –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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