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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경찰청장 직위해제..UCLA총장은 23일 연방 하원청문회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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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에서 격렬한 반전시위가 폭력사태로 비화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UCLA 경찰 총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진 블락 UCLA 총장은 23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합니다

UCLA 경찰청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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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토마스 UCLA 경찰 청장은 21일 오후, 학보사측에 보직 변경으로 UCLA경찰 청장직을 더이상 맡지 않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바뀐 보직이 어떤 자리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UCLA 경찰청장 대행으로 가윈 깁슨씨가 임명됐습니다

한편 UCLA 진 블락 총장은 23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학내 반유대주의와 학내 시위대간 폭력사태 대응에 대한 증언을 하게 됩니다

청문회 핵심은 UCLA에 팽배한 반 유대주의, 그리고 수주일전, 극우주의 폭도가 캠퍼스에 침입해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공격하면서 빚어진 캠퍼스 폭력사태에 대한 대학측의 부실한 대응에 대한 것입니다

23일 열리는 연방하원 청문회에는 총 44명의 의원들이 참석하는데, 이 가운데에는 24명이 공화당 출신 의원입니다

이중에는 미쉘 박 스틸  하원의원도 포함되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노스 웨스턴 대학과 룻러스 대학 총장도 함께 출석합니다

당초 이날 함께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예일대와  미시간대 총장은   서면  인터뷰 방식으로 참석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 블락 총장은 총장 임기동안 UCLA 지원자가 늘어나고, 소수계 학생들을 늘려 학내 다양성을 구축해 대학발전을 꾀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번 학내 시위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으로 오점을 남겼습니다.

진 블락 총장은 오는 7월 총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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